코틀린을 돌아보며1
코틀린을 돌아보자1
코틀린을 마지막으로 한 것이 7개월 전이니, 문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Open
자바의 클래스에 접근 제한자를 명시하지 않는다면 package-private 로 간주됩니다. 즉, 같은 패키지 내의 다른 클래스들에만 접근이 허용됩니다.
반면, 코틀린에서는 클래스와 메소드가 기본적으로 final 클래스로, 상속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속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클래스 앞에 open 변경자를 붙여야 합니다.
오버라이드를 허용하고 싶은 메소드나 프로퍼티의 앞에도 open 변경자가 붙어야 오버라이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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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클래스이므로 상속이 가능
open class Human {
// 하위 클래스에서 override 불가능
fun eatSomething(): String {}
// 하위 클래스에서 override 가능
open fun walk(): String {}
}
그렇다면 abstract 키워드가 붙으면 어떨까요? 주석으로 설명을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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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class MyAbstractClass {
fun myMethod() {
// 구현. 하위 클래스에서 오버라이드 불가능
}
}
abstract class MyAbstractClass {
abstract fun myMethod() // 하위 클래스에서 반드시 오버라이드해야 함.
Internal
코틀린에서 internal 키워드는 모듈 내부 접근 제어자입니다. 이 접근 제어자를 사용하면 같은 모듈 내에서만 해당 요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모듈이란 컴파일 시간에 함께 컴파일되는 Kotlin 파일들의 그룹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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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uleA.kt
internal class InternalClass {
// 클래스 내용
}
// 다른 파일(ModuleB.kt)에서 접근할 수 없음
코틀린에서 패키지는 네임스페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패키지를 가시성 제어에 사용하지 않으며, 모듈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internal 키워드가 붙는 경우에는 같은 모듈 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java 의 protected 와 유사합니다.
data
Kotlin에서 데이터 클래스(Data Classes)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데 주로 사용되는 클래스를 간결하게 작성하기 위한 특별한 유형의 클래스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클래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근하는 메소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며, 일반적으로 데이터의 구조화된 표현을 위해 사용됩니다.
kotlin 컴파일러는 데이터 클래스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다음 메소드를 생성합니다.
- equals(): 객체의 내용이 같은지 비교합니다.
- hashCode(): 객체의 해시 코드를 생성합니다.
- toString(): 객체를 문자열로 표현합니다.
- componentN() 함수: 객체의 각 필드에 대한 구성 요소 함수를 생성합니다.
- copy() 함수: 객체의 복사본을 만듭니다.
여기서 보면, component 함수와 copy 함수가 눈에 띕니다.
componentN() 함수는 구조 분해 선언(Destructuring Declarations)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됩니다. 이 함수는 데이터 클래스의 각 속성에 대한 구성 요소를 반환합니다. N은 속성의 순서를 나타내며, 속성의 순서는 데이터 클래스에서 선언된 순서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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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l age: Int)
val person = Person("Alice", 30)
val (name, age) = person // 구조 분해 선언
println("Name: $name, Age: $age")
copy() 함수는 기존 객체의 복사본을 생성할 때 사용됩니다. 데이터 클래스는 불변 클래스로 만드는 것이 권장되기에, copy 메소드를 활용해서 객체를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kotlin 에서 data class 를 불변 객체로 만들기를 권장하는 이유?
- 안정성: 불변 객체는 객체의 상태가 변경되지 않으므로 객체의 상태에 대한 부작용이나 예상치 못한 변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스레드 안전성: 불변 객체는 여러 스레드에서 동시에 접근해도 안전합니다. 객체의 상태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를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 가독성: 불변 객체는 상태가 변경되지 않으므로 코드가 더 이해하기 쉽고 예측 가능해집니다. 객체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코드를 읽는 사람이 해당 객체의 상태를 추적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 테스트 용이성: 불변 객체는 상태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객체의 동작을 테스트하는 것이 간단해집니다. 각 테스트 케이스에서 객체의 상태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각 테스트 간에 객체를 공유해도 안전합니다.